나에겐 이번 프로젝트도 배울게 많았었다. 첫번째로 좀더 적극적이였으면 좋았을것같았다. 너무 다른사람한테 민폐끼지지 말자라는 생각이 박혀서 내 스케쥴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거 구현하느라고 데이터를 주고받는것을 미뤘던거 같았다. 그게 제일 오래걸렸는데... 두번째는 소통으로 정리해서 요건만 딱딱 말했으면 다른사람들이 거기에대해 답답하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였는데 그걸 잘못 했던게 아쉬웠다. 다들 원활하게 데이터도 쉐어하고 소통도 잘하는데 나만 잘 못해서 그게 좀 아쉬웠다. 여기까지는 내가 팀원들과 관계에 대해 아쉬웠던 점이고 코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분과 진도에 맞추느라 구멍이난 기본이였다. 질문을 하러 가서 다시생각해보면 다 위코드에서 배우는 기본이 구멍이 나서 못하는 것이 태반이였던걸 느꼈다.
이러나 저러나 그래도 많이 늘었던 거같아서 좋았다. 결국에 내가 담당했던 것들중에 한가지를 팀원의 손을 빌려야했지만 열심히라는 것이 없었던 내 인생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열심히했던 순간이였다.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좀더 열심히했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만약에 내 페이스를 챙기지 않고 다른사람들처럼했으면 이정도도 안나왔을거같았다. 요 두달동안 눈에 보일정도로 성장한 느낌이라 뿌듯한느낌도 들면서 아쉬웠다